날짜 | 종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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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0 | 21.21 (▼1.85%) |
2025-06-23 | 21.58 (▲1.74%) |
2025-06-24 | 23.95 (▲10.98%) |
2025-06-25 | 24.58 (▲2.63%) |
2025-06-26 | 25.20 (▲2.52%) |
2025-06-27 | 25.11 (▼0.36%) |
2025-06-30 | 25.11 (0.00%) |
2025-07-01 | 24.71 (▼1.59%) |
2025-07-02 | 26.05 (▲5.42%) |
2025-07-03 | 26.43 (▲1.46%) |
퀀트 전략 설계 시 반드시 피해야 할 함정.
실전에서 살아남는 전략의 조건을 알려드립니다.
퀀트 투자 전략은 숫자와 알고리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매우 객관적인 투자 방식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알고리즘이 수치에 과도하게 맞춰지면, 현실에서는 전혀 작동하지 않는 전략이 되기 쉽습니다.
이를 퀀트 투자에서는 과최적화라 부릅니다.
과최적화는 백테스트 성과를 과도하게 부풀리고, 실제 투자에서는 손실로 이어지게 만듭니다.
이번 글에서는 퀀트 전략을 설계하거나 운용할 때 과최적화를 피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3가지 핵심 원칙을 정리하고,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도 함께 제시합니다.
"과거 데이터에는 놀라운 성과, 실제 투자에서는 손실?"
과최적화는 퀀트 전략의 파라미터나 구조가
과거 데이터에 지나치게 최적화되어,
미래 시장에서는 일관된 성과를 내지 못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백테스트: 수익률 +300%, MDD -5%
실투자: 연속 손실 발생 → 과최적화 의심
전략이 아니라, 데이터에 맞춘 '맞춤형 오류'가 되는 것이죠.
파라미터가 많을수록 전략은 데이터를 암기하게 됩니다.
RSI 전략에서
- 기간
- 매수 기준
- 매도 기준
이렇게 3개 이상 파라미터를 조합하면 수천 가지 결과가 나올 수 있고, 과최적화 위험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핵심 파라미터 1~2개만 사용
최적화는 단 1회만 수행
최적화 결과와 다른 값에서도 성과 유지되는지 확인
데이터를 훈련과 검증으로 분리하는 것은 가장 효과적인 방지책입니다.
2009~2019년: 전략 설계
2020~2024년: 검증 구간 (out-of-sample)
백테스트 수치가 아닌, 실제 시장에서도 검증
실전 투자 환경과 유사한 테스트 가능
Walk-forward는 슬라이딩 윈도우 방식으로
시점을 조금씩 이동시키며 전략 성능을 반복 검증하는 기법입니다.
2009~2014: 전략 설계
2015~2016: 성능 검증
2017~2018: 다시 설계 적용
→ 이런 과정을 반복
특정 구간에만 성능이 몰리는 전략 제거
현실적인 유연성과 안정성 검증
퀀트 전략의 가장 큰 착각은
“백테스트 수익률이 높으면 좋은 전략이다” 라는 믿음입니다.
하지만 실제 투자에서는
“지나치게 좋은 전략”이 오히려 의심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퀀트 투자자의 생존을 위한 리스크 관리 도구입니다.
실전에서 살아남는 전략은
과거에 완벽했던 전략이 아니라,
미래에도 일관된 전략입니다.